첫 글의 주제를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을 하다 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잡고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디지털 과도기에 살고 있습니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기세가 등등했던 기업들이 조금씩 무너지고,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IT기업들이 점차 기존 기업들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기업들은 기존 영역들을 신규 기업들에게 빼앗길까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혁신을 외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정말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그리고 DT를 외치고 있는 수많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DT를 정확히 알고 있나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DT는 개인, 기업, 국가의 상황에 맞게 그 상세한 정의는 모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의미에서 DT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각 개인, 기업, 국가의 상황에 맞게 혁신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개인에게 DT란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디지털 혁신이고, 기업에게 DT란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과거 대비 혁신적인 이윤 창출로 정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국가에게 DT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좋은 공공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고 정의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러한 DT는 "디지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방식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고, 오늘날 그 변화는 모든 분야에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의 DT는 개인에게도, 기업에게도, 그리고 국가에게도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저는 위의 언급한 내용중에서 개인과 기업의 DT를 보기전에 먼저 공공기관에 DT에 대해서, 그 중에서도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대한 DT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사회적 약자, 소외 계층을 위한 DT는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음은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OECD 국가중 디지털 정부 평과 결과입니다. 한국이 종합 순위에 1위를 했다고 기록을 해놓긴 하였지만 평가 대상에서 미국, 호주, 스위스, 헝가리, 멕시코, 슬로바키아, 터키, 폴란드 등은 제외되었기 때문에 완벽한 평가 지표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미국, 호주, 스위스, 터키는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 역시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정부화가 평균 속도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정부의 디지털 사고관을 보여주는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행정안전부는 2020년에 한국판 뉴딜을 국민들에게 현 정부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소개하였고, 디지털 뉴딜은 총 4가지의 중요한 정책으로 나눠집니다.
첫번째는 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입니다.
-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 개방, 활용을 통해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 공공데이터 14만 2천개를 활용하여 제조, 의료, 바이오 등 분야별 데이터 수집하고 활용을 확대합니다.
-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구매 및 가공을 가능하게 합니다
- 인공지긍 학습용 데이터를 추가 구축합니다.
- 기존 산업과 5G, 인공지능, 융합 확산 산업에 기술 접목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 5G 기술을 문화, 체육, 관광 등 실감콘텐츠, 스마트 박물관, 자융주행차, 자율 운행선박에 적용하는 상용화 기술을 개발합니다.
- AI를 활용하여 스마트 공장, 미세먼지 실내정화, 인공지능 홈서비스 보급, 의료영상 판독 등 생활 밀접분야에 AI 기술을 접목 시킵니다.
- 비대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개인 맞춤형 공공 서비스 신속 처리 지능형 정부로 혁신 및 공공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합니다.
- 국가 보조금, 연금, 맞춤형 안내, 블록체인 기반 시범 사업을 추진합니다.
- 모든 정부청사에 5G 국가망을 구축 하고 공공정보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합니다.
-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및 보안 유망 기술 육성을 지원합니다.
- 맞춤형 보안컨설팅, 보안제품 설치를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진단 점검하여 강화합니다.
- 인공지능 보안 유망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자율차 등 융합분야 보안 모델 산업현장을 배포합니다.
두번째는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입니다.
- 모든 초중고에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합니다
- 전국 초중고 전체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WiFi) 100% 구축합니다.
- 교원 노후 피시(PC)·노트북 20만대 교체하고 1,200개에 교육용 태블릿피시(PC) 24만대 지원합니다.
- 교육콘텐츠·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통합플랫폼」 구축합니다.
- 02전국 대학·직업훈련기관 온라인 교육 강화합니다.
- 전국 39개 국립대 노후서버·네트워크 장비 교체 및 원격교육지원센터 10개, 현직·예비교원 미래교육센터 28개 설치합니다.
- 인공지능·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수요에 적합한 유망 강좌 개발 확대, 글로벌 유명 콘텐츠를 도입합니다.
-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및 이러닝·가상훈련(VR·AR) 콘텐츠 개발을 확대합니다.
- 직업훈련기관 대상 온라인 훈련 전환 컨설팅 제공,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 임대비를 지원합니다.
세번째는 비대면산업을 육성합니다.
-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를구축합니다.
-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하고, 호흡기·발열 환자의 안전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합니다.
-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12만명 대상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돌봄, 만성질환자 20만명 대상 웨어러블기기 보급하여 질환을 관리합니다.
- 02중소기업 원격근무를 확산합니다.
- 원격근무 시스템 구축·컨설팅 이용 바우처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밀집 주요거점에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구축합니다.
- 원격근무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영상회의 품질 향상기술·보안기술, 업무관리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지원합니다.
- 03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합니다.
- 소상공인 32만명 대상 온라인 기획전·쇼핑몰, 라이브커머스 입점 등 지원 및 구독경제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 5세대이동통신(5G)·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기술을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한 스마트 상점 10만개·스마트 공방 1만개 이상 구축합니다.
네번째는 사회 간접자본의 디지털화입니다.
- 4대 분야 핵심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철로 사물인터넷 센서, CCTV·사물인터넷(IoT) 활용 국가어항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 정밀도로지도, 지하구조물(15종) 3차원(3D) 통합지도, 지하공동구(120km) 계측기 설치 및 항만 디지털플랫폼 구축합니다.
- 국가하천·저수지·국가관리댐 원격제어 시스템·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합니다.
- 급경사지 등 재해 고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설치하고,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추가로 구축합니다.
- 02도시·산업단지의 공간에 디지털 혁신을유도합니다.
- 교통·방범 등 CCTV 연계 통합플랫폼 구축하여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및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조성합니다.
- 실시간 안전 교통 방범관리와 통합관제센터, 노후산단 유해화학 물질 유출·누출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합니다.
- 03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합니다.
- 중소기업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및 대형 전자상거래 물류단지 조성하고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합니다.
- 항만배후단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와 항만통합 블록체인 플랫폼을 확대합니다.
- 농산물 등 공공급식 식자재 거래·관리 통합플랫폼 및 축산물 온라인 경매플랫폼을 구축합니다
- 로봇·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활용하여 첨단배송 등 물류기술을 개발합니다.
위의 내용을 통해서 현재 대한민국의 정부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위의 내용등을 통해서 디지털 혁신과 국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 설정은 매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블록체인, AI,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노후 관리 체계를 변화하여 구축하겠다는 방향성이 특히 매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였습니다.
다만 해당 정책들이 국민의 세금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꾸준히 옆에서 정부의 액션을 감시하고, 칭찬, 응원, 꾸짖음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현재 대한민국의 DT의 방향성에 대해서 위의 글을 여기까지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아시는 대한민국의 좋은 국가 기반 디지털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니면 아쉬우신 서비스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저도 위의 정책들 중에서 우리정부가 어떤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 정책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지 충분한 조사에 기반하여 다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그전에 여러분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까지 매우 부족한 초보 블로거(디지털 키즈)의 첫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한점이 있지만 그러한 내용들을 댓글을 통해 공유주시면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다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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