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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주린이가 '토스 증권'이 반가운 이유

by 디지털키즈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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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주식 시대

요즘 주식 안 하는 2030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주식이 유행을 하고 있죠. 大 주식 시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시작해서 아주 귀여운 액수의 돈을 갖고 관심 있게 주식을 하고 있는 주린이 중에 한 명입니다. 저에게 주식은 딱 4가지로 정리됩니다. ① 계좌에 입금하고 ② 주식을 사고 ③ 주식을 팔고 ④ 계좌에서 출금하고. 지수? 펀드? 채권? 장외가? 이런 거 정말 하나도 모르거든요...

 

그런 주린이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 있었죠! 바로 2021년 3월 15일!! 간단한 프로세스와 사용자 친화적 UI로 그동안 많은 관심을 끌었던 토스 증권이 대망의 Grand Open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IT/디지털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Digital Kids의 한 명이자 자랑스러운 주린이로서 토스 증권의 특징, 장점,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낀 점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토스?

많은 분들께서 토스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토스라는 서비스부터 간단하게 설명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만약 토스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라면 가볍게 다음 소제목으로 넘어가 주세요.

토스 이승건 리더 (출처 :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

토스는 (주)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리더가 8번의 실패 끝에 출시한 대한민국의 대표 핀테크 서비스죠. 아마 사용자들에게는 간편 송금 서비스로 익숙한 서비스일 겁니다. 그 당시 간편 송금은 대단했죠. 그 당시에도 다양한 매력을 지녔던 토스에 소비자들이 열광했던 이유는 단연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송금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이었습니다. 기존의 은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토스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탄탄한 사용자층을 쌓아갔습니다. 결과적으로 토스는 간편 결제, 보험, 오픈뱅킹, 신용카드, 대출, 투자 등 쉽게 말해 우리의 일상에 '돈'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글을 쓰는 2021년 3월 15일 기준으로 토스 홈페이지를 보면 1,800만 명의 누적 가입자, 6,300억 원의 누적 투자금액, 40개가 넘는 출시 서비스 개수를 자랑하고 있네요. 정말 대단한 기업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런 토스가 이제 증권 분야까지 넘보게 된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반가워 토스 증권 :)

일단 저는 살면서 딱 2개의 증권 APP(영웅문 & 토스)만을 경험해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증권 APP이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사용자 기준으로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영웅문을 경험해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토스 증권이 좋았던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① UX Writing

① 저정도 올랐을거라고 보여주는거 너무 귀엽다. ② 눌러보고 싶은 검색어들 ③ 마치 "주식은 꼭 큰 돈이 필요한게 아니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얼마 전에 토스 공식 블로그에 올라왔던 글을 보고 UX Writing이라는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UX Writing은 Text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여 사용자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토스 증권 곳곳에 녹아있는 UX Writing은 토스가 사용자에게 매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 역할을 훌륭하게 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곳곳에 있는 Text들이 서비스에 대한 첫인상 역할을 할 텐데 귀엽고 친근하고 부담감 없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줘서 너무 좋았어요.

② 낮은 진입장벽

① 판매하기/구매하기 어감이 얼마나 좋게요~ ②&③. 이렇게 예쁘게 깔끔하게 보여줘서 좋다.

저는 경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경제를 몰라도 돈은 벌고 싶죠. 그런 저에게 토스는 모든 것이 너무 쉽게 잘 다가왔어요. 우선 너무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그저 주식만 사고팔면 되거든요. 또한, 저는 매도/매수가 구매하기/판매하기로 되어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창피한 얘기지만 매도/매수도 가끔 헷갈려했었거든요. 또, 기업의 매출 구성이나 주요 사업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는 점도 너무 좋더라고요. 덕분에 해당 기업에 대해서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거든요. 이런 점이 주린이한테는 취향 저격이었답니다.

 

③ 매일 같이 주는 알림

① 5%이상 오르거나 떨어지면 오는 실시간 알림 ② Daily Report ③ 기업 주요 뉴스 알림

솔직히 이 기능은 다른 증권 APP에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영웅문에서는 보지 못했던 기능이고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기능이에요. 원래 주식창을 자주 들여다보지 않는 성격인데 가끔은 너무 관심을 끌 때가 있죠. 그럴 때마다 토스는 제게 알림을 줍니다. 실제로 관심이 있었던 주식이 5%가 떨어졌다는 알림을 받고 바로 산 경험도 있을 정도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 특히 Daily Report는 매일 같이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 대한 뉴스를 한 번이라도 더 찾아보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답니다.

참 배울게 많은 서비스

저는 이미 제 주식의 33% 이상을 토스로 옮겨놓은 상태고요. 빠른 시일 내에 전액을 토스로 옮길 생각입니다. 지금 당장 토스 증권이 맘에 드는 것도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고 가능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그 진화를 지켜보고 싶거든요. 이런 토스를 통해서 배운 점은 참 많았어요.

 

첫 번째 배운 점은 바로 '고객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에요. 토스 증권은 곳곳에 토스의 고민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UX/UI는 물론 아기자기한 픽토그램/아이콘들은 이 훌륭한 서비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가 분명합니다.

 

그다음은 '고객이 편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에요. 각 종목에 대한 매출 구성, 주요 사업 영역에 대한 설명은 물론, 위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예약 판매/구매도 영웅문 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용법에 대한 별다른 공부가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편한 서비스라는 점이 정말 배울 점입니다.

 

마지막은 '고객이 자주,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고민하자'에요. 이 부분은 사실 토스 증권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토스 앱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두고 끊임없이 사용자와 소통하려는 UX Writing과 싫지 않은 알림을 통해서 사용자와 함께하려는 노력! 정말 토스와 사랑에 빠질 것만 같아요.

 

저는 이제 토스 다큐멘터리를 보러 가려고요. 이번 글을 쓰면서 알게 됐는데 이 정도로 칭찬했으면 한 번쯤은 봐야 할 것 같아서요..! 기회 되면 여러분도 토스 증권도 사용해보고 토스 다큐멘터리도 한번 보자고요. 그리고 다들 부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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