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더 재밌는 2020 도쿄 올림픽! (디지털기술과 올림픽?!)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귀염둥이 제덕쿵야의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면~~~~

안산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고 소리 지른 분이라면~~  각본없는 드라마 여자 배구 경기를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친 사람이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오늘은 바로 2020 도쿄올림픽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알고보면 더 재밌는 2020 도쿄올림픽!

출처 : https://my.tarrte.com/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래 계획된 시기보다 1년 늦게 지난 7월 23일에 개막되었는데요.

코로나19로 관중의 참관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아쉬움이 있지만, 그만큼 비대면으로도 경기를 생동감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디지털 기술들이 도입되었다고 해요~ 보다 나은 올림픽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서 어떤 최첨단 기술들이 숨어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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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bc 뉴스

선수들보다 내 심박수가 왜 더 높아?

이번 양궁 경기에서 안산선수의 심박수 보셨나요? 무려 89.... 제가 쌍쌍바를 둘로 나눌때도 그것보다 낮게는 안나올 것 같아요. 여기에도 디지털 기술이 숨어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선수들은 AI 영상분석을 통해 더욱 세밀한 맞춤형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양궁은 단 한발의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아 선수들이 느끼는 긴장감과 압박이 엄청난 만큼 안면인식 심박 수 측정 장비로 대회 기간 중 일정한 심박 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강화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AI 영상분석을 통해 모니터에 활시위를 당긴 선수 얼굴이 인공지능으로 인식이 되는데요. 이는 자율주행차에 활용되는 기술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선수마다 심박수를 체크하고 과녁에 연동된 화면에서 실시간을 점수를 알려주며, 정밀 센서를 기반으로 '전자 과녁'으로 점수가 자동으로 판독됩니다. 코칭 스태프가 직접 과녁에 가거나 망원경으로 볼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 기술은 양궁협회 주관사인 현대차그룹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카메라를 통해 심박 수의 변화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실시간 기록을 통해 선수별 누적 데이터도 제공해 맞춤형 훈련이 가능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는지 분석해 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아주 효자같은 스마트 기술! 이밖에도 화살 분류 슈팅 머신, 전자표적 및 기록 장치, 선수 맞춤형 그립 제공 등이 훈련에 제공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기력을, 저희에게 올림픽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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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선수도, 인텔도 360도 돌아버렸다!

인텔은 5G 플랫폼, 인공지능(AI) 솔루션, 몰입형 미디어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높은 경기 시청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동작 트래킹 기반의 세부적인 경기 중계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먼저 3D 선수 트래킹(3DAT)은 최첨단 AI와 컴퓨터 비전 모션 추정 기능이 현장에 적용된 최초의 플랫폼으로,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영상을 수집해 자세 추정 및 생체역학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수들의 형태와 동작을 3D로 추출하는데요. 생성된 정보는 방송 스토리텔링이나 선수 훈련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육상 100m, 200m, 4×100m 계주와 허들 종목의 경기 다시보기에 이용된다고 하니 앞으로 있을 육상경기에서 한번 확인해보도록 해요~!!!

또한 인텔 트루 뷰(Intel True View)는 경기장 곳곳에 소형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해 경기 코트 전체의 액션을 촬영함으로써 구현된다고합니다. 데이터 렌더링을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움직임 및 필드 오브 플레이(Field-of-play) 위반 등 360도 다시 보기 및 상세한 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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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지털데일리

카카오 저리가~! 디지털 중계권 확보한 네이버

네이버는 도쿄올림픽의 디지털 중계권을 확보했는데요. 카카오에서는 볼 수 없는 네이버 단독, 모바일과 PC를 통해 도쿄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포털 사이트에 도쿄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열어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는데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트래픽 제어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올림픽 특집 페이지에서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단독 영상과 선수 응원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기술을 활용한 음성검색 서비스도 도입되어있습니다. 가령 네이버 앱의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을 외치면 해당 선수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고, 네이버 스포츠에서는 실시간으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과 경기 일정·결과·메달·순위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발빠르게 디지털 중계권을 선점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사 플랫폼을 더 많이 방문하고 이용하게 만드는 네이버~ 아주 야무집니다. 네이버 스포츠의 주건범 리더는 "특집 페이지에서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라며 "미션 성공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하니 쇠뿔도 아주 단김에 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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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알리바바는 전 세계 올림픽 주관 방송사들과 협력해 자사 클라우드 위에서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의 송출·저장·제작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카메라 제조 기업 니콘은 사진취재기자들의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한 명이 최대 11개의 무인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개해드리고 싶은 디지털 기술들이 아직도 더 있지만!!! 여러분들에게 찾는 재미도 드리기 위해 여기까지 글을 써볼까 합니다.

 

4년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우리 한국 선수들! 승패를 떠나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뻐렁찹니다. 저는 올림픽 보면서 숨은 디지털 기술까지 찾다보니 시간가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모두 코로나시국에 밖에 안나가고 야무지게 집에서 올림픽보고 계시죠? 저희 좀만 더 힘내보자구요!! 여러분도, 우리 한국 선수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